신뢰가 없는 우정은 있을 수 없고, 언행일치가 안 되는 신뢰란 있을 수 없다. -사무엘 존슨 신은 도처에 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어머니들을 만들었다. -유태격언 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border : 국경, 접경오늘의 영단어 - hail : 만세부르다, 환호하여 맞이하다: 싸락눈, 우박: 비오듯 하다자부심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신의 과대평가다. -스피노자 오늘의 영단어 - rapport : (친밀한)관계, 조화, 일치감, 신뢰감오늘의 영단어 - vehicle : 승용차, 자동차오늘의 영단어 - contrive : 연구하다, 고안하다, 획책하다, 궁리하다, 꾸려나가다형제는 수족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다. 의복이 헤어졌을 경우 다시 새 것을 얻을 수 있으나, 수족이 끊어지면 잇기가 어렵다. -장자